보물섬

저자
니컬러스 ?슨, 니컬러스 색슨 지음
출판사
부키 | 2012-06-1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역외 비즈니스를 벌이는 무대인 조세 피난처들은 지금 글로벌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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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간단한 예시를 보자.

 

 

 

바나나 다발은 두가지 경로를 통해 우리의 과일바구니에 놓인다.

 

첫째는, 온두라스 노동자가 수확하고 이를 다국적기업이 대규모 슈퍼체인에 팔고 이를 우리가 구매하는 것이다.

이러면 온두라스에서 생성된 이익에도 세금이 붙고.. 이 세금이 계속 쫒아다닌다.

 

둘째는, 다국적기업은 아일랜드에 등록하고 운송부문은 맨섬에, 전문경영기능은 저지에, 보험자회사는 버뮤다에 설립한다.

그리고 룩셈부르크에 있는 금융자회사가 온두라스 자회사에 대출을 하고 이자를 부과한다.

이제, 온두라스 자회사는 거의 적자만 면하는 기업이 된다. (이자를 많이 부과하니까...) 그러므로 온두라스에는 낼 세금이 거의 없다.

그리고.. 룩셈부르크의 금융자회사는 극도로 낮은 조세 피난처 세율로 과세된다.

 

둘째 방법에서는...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내고 수입을 많이 거두는 과정으로 그 남은 세입마저 가난한 나라에서 부자나라로 흘러들어간다.

 

 

뭐, 내용은 좀 복잡한데... 서문은 이런 간단한 예시로 운을 땐다.

그렇다...

이 책은.. 조세회피처와 역외금융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구 5만짜리 케이맨에 왜 8만개가 넘는 등기회사, 전세계 헤지펀들의 3/4, 그리고 뉴욕시 소재 은행 전체수신고의

4배가 넘는 1조 9천억 달러의 수신고가 있는지...

(그러면서 이 책이 쓰여지는 시점에 영화관은 달랑 하나가 있다고 한다...)

 

이를 공격하는 오바마에게 케이맨 제도(영국령이다) 금융감독청장이 "델라웨어 주 웰밍턴에 있는 업무용 건물인 1209 노스 오렌지 스트리트에는

총 21만 7천개의 회사들이 들어있다." 라고 역공할 수 있는지...

 

그런 이야기다.

 

IMF 가 의도적으로 저소득 국가들의 부를 부자나라로 옮기는걸 거들기 위해 그 나라들의 자본시장을 개방시켰으며

(우리나라 IMF 시기에도 있던 일이기도 하며, 런던시티공사가 한국의 법률과 금융을 개방시키기 위해 방문했던 이야기들도 간단하게나마 나온다.)

2007년 중국에 이루어진 가장 큰 해외투자 원천지는 일본이나 한국이 아니라 홍콩과 버진아일랜드(영국령) 이고,

인도에 대한 해외투자 총액의 43%는 조세 조약 피난처인 모리셔스이다...  라는,

 

그런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역외금융이 어떻게 상식적인 금융시스템을 무너뜨렸는지의 과정을 말하고자 하기도 한다.

 

 

무척 흥미있는 주제이지만, 그 주제는 낮설고 괴이하며, 어떤면에서는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시작은... 마치, 환타지 소설의 도입부처럼 다가온다.

 

초반에는... 영화에 나오는 스마트한 약당이 이기길 바라는 것과 비슷한 느낌도 들것이다.

하.. 고놈 똑똑한데?

 

그런데 진도가 나갈수록... 그 스마트함이 무시무시해진다.

공포스러워 진다고나 할까....

 

급기야는 이런 내용들이 그저 단순한 음모론에 그치고 말기를 바란다.

 

그걸 과연 음모론이나 허풍, 잘못된 망상에 근거한 이론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건.. 독자에게 남겨진 충격의 크기로 스스로 판단해볼 수 밖에 없을듯하다...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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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제국의 몰락

저자
배리 아이켄그린 지음
출판사
북하이브 | 2011-09-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금융 패권은 누가 거머쥘 것인가 국제금융의 세계적 권위자 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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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러니 무슨 음모이론 책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류는 아니고...



캄보디아를 다녀올때 느낀게 있다.

그나라는 달러를 공용화폐로 사용하고 자신들의 돈은 센트 대신에 잔돈으로 사용할 뿐이었다.

달러가 곧 그나라의 돈인것이다.



이것은, 꽤나 특이하다.

이런 나라들에 대해서 미국은...

단순히 아주 적은 돈을 들여 100달러 지폐를 찍어내는 것 뿐인데...

캄보디아는 이 100달러 지폐를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서 100달러 만큼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것이다.

공무원 월급이 150달러쯤 되고, 골프한번 치는데 1인당 50달러 정도 소요되는 나라에서...



이러한 달러의 엄청난 특권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보인다.

이 달러를...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로 수천억달러를 쌓아놓아야 한다.

단순히... 우리는 달러를 이정도 가지고 있다고 광고하는 용도일 뿐인데...

이걸 외환보유고라 한다.




결국, 미국은 달러라는 종이돈을 찍어내는 것만으로 엄청난 불로소득을 누리고 있는것이다.

이건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무엇이 달러에 이러한 엄청난 특혜를 보장하는가....

하는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이책의 문제는...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금융지식이 조금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경영학을 공부한 학생이거나

취미든 뭐든 국제금융과 경제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 될것이다.




그렇다고 앞부분의 이러저러한 사설들을 다 건너뛰고 결론만 읽으라고 하기도 좀 그런게...

이책이라고 해서 무슨 신내림을 받아선 미래는 무조건 이거 한가지다.. 라고 말할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높은 확율로 달러의 위치는 상당기간 유지되지만, 

그 이유들이 무너질땐 어찌될것인가를 함께 남기는 책이기에....

또한, 달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아야 달러의 미래는 어떨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이해될 것이기에...

그리고 위안화는? 유로는? 이란 대답에 대해서도 이해할수 있기 때문에도 그렇다.




달러는,  현 시대의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으로 부딪히는 요소이지만,

그렇다고 기초적인 지식없이 이해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뭐, 그렇다고 아주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음.. 설명이 복잡한데...

유로나 위안, 달러에 대해 궁금하지 않다면.. 그냥 패스... 하시라는 말밖엔... ^^;;;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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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6월 사이에 어느 게시판에서 썼던, 이야기 2개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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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로 인한 주택 가격의 하락시기는 올겁니다.

근데 그 원인들인 인구니 뭐니 이런게 체감되는 시기는 대충 2040년은 되어야 전국민이 아... 이제 인구문제로 우리나라 시망이구나...
하고 체감할겁니다.
눈치빠른 사람들이 선매도 나설테니 2030년 즈음 되면 슬슬 하락조짐 나올거구요.
당장 폭락할 요인은 별로 없습니다.
지금 당장 금리가 꽤나 인상되면 투매현상이 나타날거다.. 아니라고 봅니다.
의식주중에서 사람이 가장 마지막까지 버티는게 주의 포기입니다.
의를 먼저 버리고... 식을 줄이고, 마지막에 주를 포기하죠.


그때까지 돈들고 버티면?
자본주의의 복병인 인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깔고가는데 오히려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좋다라고 합니다....


결국, 시간이 가면 돈을 들고있든 집을 들고있든 손해는 봅니다.
뭐가 더 손해일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는거라서요.


하지만, 분명한건...
이 인구추세로 가면 우리나라는 망합니다.
뭐, 태국이 될지 베트남이 될지 캄보디아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구라는건 감소하는것도 한순간에 될수 없지만
증가하는것도 한순간에 안됩니다.
가임기 여성인구가 중요한데 그 여성인구가 늘어날려면 한두세대가 지나야 되거든요.


중요한건 근시일내인데....
폭락할 요인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정부의 인위적인 인플레이션 정책이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극심한 양극화가 가속될것이고
망하는게 좀 빨라질수는 있어보입니다.
뭐... 망하는 나라에서야 돈이든 집이든 뭔 상관이겠습니까만은....^^;;



그땐 부동산이 망하는게 아니라 경제가 완전히 망하는거라... 현금도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경제가 시망인 나라에서 집이나 현금이나 그게 그거죠... 
집값은 구입가보다 폭락이겠지만 현금은 어차피 인플레에 말려서 둘 다 해답은 아닐거라 봅니다.


달러는 위안화와 유로화의 미래를 점치기 어려우니 그또한 답이라 하기 어렵고
금도 무조건 안전자산이라고 하기는...


그래서 그냥 그때까지라도 편하게 집사서 살다 훅 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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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주택을 구입했지만 2030년에는 확실히 가라앉아있을것이고
그 이전 어디서부터 꺽일지는 시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 분위기가 너무 한쪽으로 몰려선
상승에 배팅하지 않으면 바보취급하는데 약간이나마 경종을 울려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실구매층과 소위 전문가들 말고.. 제3의 시각을 함 보도록 하죠.
이쪽은 말은 없습니다.
그냥 행동만 하죠.



기사를 보면...
우선,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를 빌딩사업부로 통합했답니다.
올해 신규수주는 한거도 없구요.
뭐, 이재용씨로 상속하기 위한 후계구도이다 뭐다 말은 있지만, 레미안 브랜드가 올해 한건도 수주가 없다는건 확실히 이상하죠.

한화건설.
2013년 주택사업본부가 개발사업실로 축소되고
2014년 10월에는 주택사업팀들이 건축사업본부로 흡수되어 주택을 제외한 건축, 토목 플랜트 사업본무만 남았다고 합니다.
주택사업 비중이 2007년 53% 에서 2012년에는 16%로 줄었구요.


GS 건설은 2012년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를 건축주택사업본부로 통합했다고 합니다.
2009년 매출의 34% 를 차지하던 주택사업 비중은 올해 15%로 줄였구요. 플랜트, 토목, 건축, 전력 등으로 다변화 했다네요.


두산은 전체에서 60% 가량하던 주택사업을 30%로 축소하고 기자재 사업을 밀고 있답니다.
현산개발은 호텔신라와 연합으로 면세점 사업으로 진출하고
호반건설은 아브뉴프랑 쇼핑몰 사업에 나섰다고 하구요. 지역민방을 운영하는듯 다각화 한다네요.
부영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 골프장 인수 등으로 다각화 중이고...
한라건설은 미래사업본부를 신설해 주택사업 대체로 환경, 에너지 플랜트 쪽으로 준비중이고
계룡건설은 자동차판매, 여신금융, 할부금융 등등으로 다각화 한답니다.
들리는 뉴스들이나 이야기로는 상당히 많은 건설업체들이 지금 호황을 그동안의 악성 재고들을 털어내는 마지막 호기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개인적으론 한동안 주택시장의 호황분위기는 정부가 워낙 강력하게 밀어서 이어질것으로 보긴 하는데...
여기서도 그리스가 정말 EU 를 탈퇴하거나 하는 돌발상황이 벌어지면 맘편히 주택시장만 밀고있지는 못할겁니다.
당장 어제와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만 봐도 그 여파를 짐작할 수 있죠.


개인적으론, 집이 필요하고 어느정도 여유가 되면 사라고 합니다.
다만, 요즈음의 분위기는...
확실히 과열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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