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요즘의 아파트들은 내부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편하게 많은것들이 반영되어 있다.
우선, 각 방마다 랜선을 꽂을수 있는 rj-45 커넥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통신단자함에서 적당한 조치만 취해주면 바로 인터넷이 가능하다.


단순히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떠나, 각종 기기들이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바,
(오디오도 인터넷을 지원하고 TV 도 지원하고 핸드폰에 노트북에 좀있음 냉장고도 지원할 판이다. ^^;;)
이런것들을 이용하기 위해 해야할 것을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아파트 광고를 보면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이니, 1등급이니 하는 말들을 많이 보게된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
이와 관련해서 전문적인 내용을 보고싶다면,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업무 처리지침' 이라는걸 보면 되는데,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그정도까지 알 필요는 없다.
다만, 필요한 부분만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정보통신 특등급
- 세대 인입까지는 광케이블
- 세대 내부는, 거실 인출구까지는 광케이블 1구 이상, 나머지는 cat5e 4페어 이상
- 거실 인출구는 4개소 (2구씩 2개소), 침실은 2개소
그외에도 몇가지 자세한 내용이 있지만, 일단 이정도로 요약하고...

정보통신 1등급
- 세대 인입까지는 광케이블 또는 Cat5e 케이블
- 세대 내부는 cat5e 4페어 이상
- 거실 인출구는 4개소 (2구씩 2개소), 침실은 2개소
 

보통은 정보통신1등급 이상을 득하므로 2등급은 제외하겠다.

그외에 홈네트워크 인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집안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더 직접적인게 아니겠는가... 하겠지만,
이 인증은 그런 간단한 네트워크를 위한게 아니라....
세대내 각종 조명제어, 난방제어, 현관방법, 주동현관 통제기, 침입감지기, 차량통제기 등등의 정보를 세대내의 통합제어 패널(월패트)로 접속할수 있는 규격을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집안의 전등을 켜고 끄고 (요즘 왠만하면 많이들 지원한다.) 엘리베이터를 집안에서 호출하고 주방에 TV 가 달리고.. 이런것...



2. 본론

정보통신 1등급정도 되면 (아니, 그냥 대부분의 아파트엔) 홈분전함이라는게 있다. 통신단자함이라고도 부르고.. 뭐, 이름이야 각양각색이다.
(과전류를 차단하는 두꺼비집과는 다른것이다. ^^;;)

여기서 부터 출발한다.





우선, 1번 장비가 홈게이트웨이 이다. 우리집에는 코멕스 제품인데 이건 절대 배선을 건드리면 안된다.
이넘이 월패드와 연결되고 외부와 연결되어있어서 월패드에서 동현관, 단지내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등과 다 연결되기 때문이다.
각각의 게이트웨이 사양이 달라서 한가지로 통일할수는 없기에 이 글은 그냥 참고만 하기 바란다.


내 경우는, 저 게이트웨이에 24포트 허브처럼 랜포트가 달려있고 각각의 rj-45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 케이블들은 각 방의 rj-45 커넥터에 연결되어 있다.
(그냥 랜선이 연결되고 랜포트까지 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저 게이트웨이가 일반 공유기 기능을 하면 좋은데.. 그런 기능이 있는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아마, 그런 기능이 있더라도 공개하지는 않을것이다.
소비자가 만지기 시작하면 하자가 대폭 늘어날테니까.... ^^;;;;


내경우는.. 저 기기의 단점이 하나 더 있는게.. 저놈의 대역폭이 100M/s 이다. 즉, 기가비트 이더넷이 아니다 라는것.
그래서 3번의 사제 공유기를 하나 더 추가했다. 뭐, 무선 AP 가 설치되지 않은 집이라 그걸 겸하기도 하고.... 그래서 좀 복잡해졌다.
2번 장비는통신사의 iptv 를 겸하는 초고속통신용 모뎀이다.


통상, kt 나 sk, lg, 지역케이블을 이용할텐데, 외부에서 통신회선을 들여와서 저 통신단자함으로 연결하고 거기에 각 통신사의 가정용 인터넷 모뎀을 연결하여 회선 하나를 뽑아준다.
그 회선을 방 하나에만 연결하고 가버리기 때문에 이런 류의 작업이 필요하다.
우선, 2번 장비를 보면 거실1 이라고 적힌게 보일것이다.


kt 의 iptv 는 공인ip 를 직접 받아야 하므로 공유기가 아닌, 거실 단자로 바로 연결한다.
그리고 그 옆에 흰색 선이 3번 장비로 이어지는데... 이게 kt 의 공인아이피를 받은걸 공유기로 넘기는 것이다.


이 3번 공유기는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데 포트가 4개밖에 없다.
그래서 가장 자료를 많이 공유하는 3곳의 단자를 연결했다. 
우로부터,
1. 공인IP
2, 3, 4. 각 방의 단자로 연결
5 는 게이트웨이로 간다.

5는 왜 가는가 하면... 공유기에서 연결한 2, 3, 4 는 기가비트로 사용하고
나머지 집 안의 모든 단자들은 100M/s 라도 연결해놓을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2, 3, 4 에는 메인PC 와 홈서버 용도의 HP N40L 마이크로 서버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므로 통신 흐름은 

2번으로 공인아이피가 들어와서 3번 공유기가 세대내의 사설네트워크를 구성하고 2번은 허브 정도의 역할을 한다.

이런류의 작업을 할때 주의할것은... 같은 랜선이라고 마구 뽑아놓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랜에 관련된것들은 사진처럼 각 방 이름과 번호가 붙어있으니 이를 제외하고는 건들이지 말아야 한다.
특히, 아파트 통신시설에 지식이 없다면 더더욱....


사용은 간단하다.
그냥 집에서 공유기 사용하듯이 default 접속으로 3번 공유기에 접속해서 자신의 사설 네트워크를 꾸며주면 된다.
192.168.0.1 이런거 사용하듯이...
이렇게 하면 집안으로 랜선을 포설해서 지저분해지지 않고 그냥 각 방의 랜포트에 연결해서 항시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공유기가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므로 세대네에서 무선인터넷도 가능하다.
다만, 단자함의 위치에 따라 차폐가 많으면 신호가 약하게 되는데 그때는 뭐, 집안에 공유기 하나 더 설치해주던지...

요즘 공유기는 똑똑해서 신호만 중계하듯이 설치하는 기능도 잘 지원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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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전화선이라 말하는 잭의 정식명칭은 RJ-11 커넥터 이다.

그리고 랜선이라 말하는 잭의 정식 명칭은 RJ-45 커넥터이고...

그래서 랜선과 전화선을 꽂는 곳은 서로 호환되지 않았다.



아마 인터넷 전화가 많이 퍼져서인지, 요즈음의 아파트중에는 전화선용 잭이 아닌 랜선용 잭을 시공해 놓은곳들이 종종 보인다.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재밌는 점이...

통상의 아파트에 있는 거실의 통합수구는 4개의 전원용 수구, 케이블방송용 동축커넥터, 그리고 전화용과 랜용 포트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다.

그래서 통신단자함에 공유기를 넣고 사용하는 경우 거실로 하나의 선 밖에 가지 않아서 몇가지 장비를 사용할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난감한 경우가 KT IPTV 를 사용하는 경우인데, 이 회사의 회선만 유독 셋탑박스에 real-ip 를 배당해선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거실로 하나 나오는 그 랜포트를 셋탑박스에 할당하고 나면 그외에 네트워크에 물려서 사용하는

각종 오디오나 NAS, 동영상플레이어 등을 사용하기가 난감해진다.



이럴때 전화선용 포트가 RJ-11 이 아닌 RJ-45 커넥터가 시공되어 있다면 통신단자함에서 바로 연결해서 둘다 랜선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T-IPTV 모뎀의 경우 real ip 를 둘이상 받기때문에 여기서 셋탑박스로 가는건 원래 전화선 포트로 연결해버리고

인터넷용 회선을 랜포트로 연결해 줄수 있다.

뭐, 글로만 풀어쓸려니 중구난방 이해하기 어려워보이는데....

아주 약간의 네트워크 지식이 있다면 그냥 통신단자함을 뜯어 거실로 가는 랜선과 전화선이 어떤건지만 파악하면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리라 생각된다.


Posted by 너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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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른바다 2018.11.14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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